알레르기 비염은 소아의 가장 흔한 만성질환입니다. 소아 알레르기 비염은 소아의 삶의 질에 저하를 가져오며, 특히 성장, 학습과 관련하여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소아 알레르기 비염의 빈도, 진단, 치료, 합병증, 예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소아 알레르기 비염의 빈도
2. 소아 알레르기 비염의 진단
- 증상
- 감별해야 하는 질환
- 동발질환
- 진단방법
3. 소아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
- 환경조절
- 약물치료
- 면역치료
4. 소아 알레르기 비염의 합병증
5. 소아 알레르기 비염의 예방
소아 알레르기 비염의 빈도
- 4세 이하 : 4%
- 6~7세 : 15%
- 13~14세 : 40%
- 소아에서는 남아에서 더 호발함
소아 알레르기 비염의 진단
● 증상
- 재채기, 콧물, 코막힘, 코골이, 후각 및 미각의 소실, 불규칙한 호흡음
- 2주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의심해 보아야 한다.
● 감별해야 하는 질환
- 천식, 감염성 비염, 약물 유발성 비염, 뇌척수액 비로, 코뼈골절
● 동반질환
-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만성 부비동염, 중이염
● 진단방법
- 병력, 가족력, 피부반응 검사, IgE 항체 검사
소아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
● 환경조절
- 실내 항원의 차단 및 감소는 알레르기 비염을 완화시킨다는 근거가 있습니다. 특히, 유소아기 때의 환경조절이 중요합니다. 고성능의 공기필터, 살비제 사용, 침구류 커버 뜨거운 물세탁 등이 도움이 됩니다.
● 약물치료
-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물치료는 항히스타민제와 비강 내 국소스테로이드 투여입니다.
- 비강 내 국소스테로이드 투여는 효과적인 경우가 많고 전신증상이 적어 안전합니다. 비강내 국소스테로이드 제재 사용시 소아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닙니다. betamethasone을 제외한 대부분의 스테로이드 제재의 사용이 성장장애를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 항히스타민 제재는 비강내 투여 및 경구용 약물 모두 가능하나 대부분 경구용 약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항히스타민 제재는 진정, 피로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으나, 최근에 개발된 항히스타민 제재는 비염 때문에 야기되는 피로감을 호전시키며 오히려 학습능력을 향상한다는 근거가 있습니다.
● 면역조절
- 피하면역 치료법, 국소면역 치료법 등 다양한 면역조절요법이 있습니다. 이는 알레르기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고, 치료를 중단한 이후에도 효과가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널리 사용되고 있지는 않은 실정입니다.
소아 알레르기 비염의 합병증
- 부비동염 : 알레르기 비염의 흔한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알레르기 비염 환아의 부비동 X ray에서 이상소견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천식 : 천식은 알레르기 비염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집니다. 알레르기 비염을 가진 환아는 천식 발병률이 2배 높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가 천식을 호전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 코골이 및 수면장애 : 알레르기 비염과 코골이 또한 밀접한 관계를 가집니다. 이로 인한 수면장애는 신체적 피로감을 유발합니다. 12~17세 알레르기 비염 환아의 70% 이상에서 수면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 학습장애 : 알레르기 비염 환아는 집중력 장애를 보이는 경우가 흔하며, ADHD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 알레르기 비염의 예방
유소아 시기에 감작을 줄이며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의 발병률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모유수유 : 모유수유는 알레르기 질환의 발병률을 낮춥니다.
- 집먼지 진드기 : 많은 알레르기 비염 환아들은 집먼지 진드기에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집먼지 진드기를 줄여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간접흡연 : 간접흡연은 모든 면에서 좋지 않지만, 특히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데 치명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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