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준비하실 때 한 번은 꼭 들어보셨을 난소나이검사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난소나이검사, 난소기능검사, AMH검사는 모두 같은 말입니다. 특정호르몬 수치를 측정하여 남아있는 난자개수를 간접적으로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난소나이검사 비용, 보험적용여부, 난소나이검사의 의미, 난소나이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난소나이검사 비용
난소나이검사는 연 1회 보험급여 적용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보험급여를 적용받으면 2만원 정도만 지불하시면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난소수술, 항암/방사선치료, 난소과자극으로 난소반응이 감소한 경우 연 2회까지 보험적용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 이상 검사를 받으시려면 비급여항목 진료를 받으셔야 되기 때문에 병원마다 상이하지만 보통 10만 원 내외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미혼 여성도 보험급여 적용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순히 난소기능 확인차 검사를 받으경우에는 급여 적용이 되지 않지만 주치의와 상담 후 난임의 원인 확인 및 치료 계획을 수입하기 위해 검사를 받았다고 하면 보험적용을 연 1회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난소나이검사 방법 및 정상수치
난소나이검사는 AMH이라는 호르몬 수치를 검사하여 본인이 가지고 있는 난자의 수를 예측하는 방법입니다. 간단한 피검사로 검사가 끝나며 검사 전 준비하실 것은 없습니다. 다른 산전검사 또는 난임검사처럼 생리주기에 맞춰 검사할 필요가 없이 언제든 검사가 가능합니다. 단, 경구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수치가 낮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의사에게 꼭 말해주셔야 합니다.
여성은 태어날 때 이미 난소개수가 정해져 있으며 더 만들지 않습니다. 난소나이검사에서 측정하는 AMH는 난소 속의 미성숙 난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높을수록 난소 내의 배란될 난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평균 AMH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연령대별 정상 AMH 수치
나이별 | 평균 AMH 수치 |
30대 미만 | 4~5 |
30대 초반 | 3~4 |
30세 후반 | 2 |
40세 이후 | 1 |
난소나이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
난소나이검사를 임신 전 꼭 받아야 하는 검사를 아닙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받아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 30대 이상 여성으로 나중에 임신을 계획할 예정인 경우
- 난임시술 전
- 조기폐경된 가족이 있는 경우
- 난소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질병이 있는 경우
- 자가면역질환을 가진 경우
-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
- 폐경시점을 알고 싶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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