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는 1970년대 이후 국내에서는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최근에 프랑스를 비롯한 해외국가에서 발생하여 문제를 일으키고 있고, 국내에서도 인천과 대구에서 발견되어 걱정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국내는 아직까지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발표하였지만 혹시나 하는 걱정이 많을 것입니다. 빈대의 특징과 대처방법에 대해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빈대 특징 및 구별방법
빈대에 물린 자국은 세 가지 특징을 보입니다.
1) 비교적 좁은 부위에 생깁니다.
- 그 이유는 빈대는 날지 못하기 때문에 다리에 물었다가 얼굴에 물었다가 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2) 부어오른 자국이 크고 작은 게 혼합되어 있다.
- 빈대의 흡혈량은 모기보다 7배 정도이기 때문에 큰 자국은 500원 동전만 합니다. 빈대도 크고 작은 개체가 존재하기 때문에 부어오른 자국이 크고 작은 것이 혼합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물린 자국이 선형으로 길게 나타난다.
- 빈대는 날지 못하여 흡혈하고 옆으로 걸어가 또 흡혈하게 되어 물린 자국이 길게 연속적으로 생기게 됩니다.
빈대는 어두운 곳에서만 흡혈하기 때문에 자고 일어났는데 위에 특징을 가지는 자국이 생겼다면 빈대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빈대는 까만 반액체성을 물질을 배설합니다. 까맣게 번진 자국들이 이불이나 옷에 생겼다면 빈대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빈대 대처방법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는 곤충이 아니여서 보건소에 신고할 필요는 없고 개인이 방제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빈대는 번식력이 어마어마하며, 2~3일에 한 번씩 3~4개의 알을 낳고 먹이가 없어도 4~5개월은 버팁니다. 따라서 방역이 상당히 까다로운 편에 속합니다.
빈대가 발견된다면 옷, 이불 등 빨 수 있는 것을 모두 빨아야합니다. 40분 이상 빨면 빈대는 거의 사멸합니다. 하지만 빈대에게 가장 취약한 것은 바로 열입니다. 50도 이상의 온도에서 20분 이상 노출되면 모두 사멸하기 때문에 건조가 최고의 공격입니다. 또한 다닐만한 길목에 살충제를 살포해 놓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빈대가 발견된 옷이나 이불을 밖에 버리게 되면 오히려 더 넓은 범위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그대로 집안에 두고 방역업체를 불러 방역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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