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을 받아야하는 증상

  복부불편감, 통증, 잔변감, 배변 시 통증 등 증상을 가지고 계신 분들 중에 대장내시경을 꼭 받아야 할까 고민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아래 글을 읽어보시고 나에게 해당되는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잘 결정해 보시길 바랍니다.

 

목차

1. 대장내시경이란?
2. 대장내시경이 권고되는 증상
3. 대장암의 위치에 따른 증상
4. 대장내시경으로 진단가능한 질병들

 

대장내시경이란?

 대장내시경은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한 후 염증, 용종, 종양 등을 검사하는 시술입니다. 대장내시경을 통하여 조직검사, 용종제거, 출혈이 있는 경우 지혈까지도 가능합니다. 대장내시경하면 대장암이 가장 많이 떠오르실텐데, 대장암은 한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계속 증가추세입니다. 대장내시경은 우리나라에서 만 50세 이상이신 분들에게 5년마다 시행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의료진들은 대장암 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40세부터 권고하고 있으며, 이전 검사에서 용종을 제거했던 경우에는 3~5년 주기로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이 권고되는 증상

 대장내시경이 권고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변에 피가 보이는 경우(선홍색변 또는 흑색변)
• 1달 이상의 변비 또는 설사
• 빈혈증상(어지럽거나 맥박이 빠르게 뛰는 증상)이 있거나 체중감소가 동반된 경우
• 복통과 불편감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인 경우
• 복부CT검사에서 이상이 나오는 경우
•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대장암의 위치에 따른 증상

대장암의 위치에 따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측대장암 : 복통, 설사, 북부팽만, 빈혈, 복부덩어리가 만져짐, 피로감, 체중감소
• 좌측대장암 : 혈변, 대변의 굵기가 전보다 가늘어짐, 변비, 점액변, 복통
• 직장암(항문 바로위) : 변비, 설사, 항문출혈, 잔변감, 배변 시 통증

 

대장내시경으로 진단가능한 질병들

• 대장폴림(용종) : 대장 점막 표면에 돌출된 병변, 대부분 증상 없음, 조직검사를 위해 도려낸다고 해도 통증없음, 대부분은 괜찮지만 조직검사에서 이형성이 있는 경우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발견하면 제거해주어야 함
• 대장게실 : 장벽에 옴폭 파인 부분이 생긴 것, 대부분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음. 배가 아프면서 메스껍고 열이 나는 경우 게실염을 의심해 볼 수 있음
• 대장암 : 초기에는 무증상이 대부분, 진행되면 변비, 복통, 설사 등 증상이 생김. 붉거나 검은 변이 첫 증상인 경우도 많음
• 염증성장질환 :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둘 다 장 전반에 염증이 생긴 것. 증상은 설사, 혈변, 복통 등으로 비슷함.
• 허혈성대장염 : 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혀 장조직이 손상되는 질환. 복통, 장출혈 유발. 주로 고령이나 부정맥이 있는 경우 발생

대장내시경 시술에 대한 모든것